[로리더] 법제처(처장 이강섭)는 27일 2020년도 청소년법제관을 대상으로 ‘법령퀴즈 골든벨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법제처

이번 법령퀴즈 골든벨 대회는 청소년법제관들이 퀴즈를 풀면서 그동안 쌓은 법 지식을 함께 확인하고, 나아가 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청소년법제관 운영학교로 선정된 전국의 8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결승진출자 24명이 참가해 지식을 겨뤘다.

결선에 참여한 청소년법제관들은 입법과정이나 헌법 상 기본권 등 다양한 문제에 귀를 기울이며 골든벨을 향한 열정을 보였다.

최종 결과 순천금당중학교 고다연 학생이 가장 많은 문제를 맞혀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강섭 법제처장이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이강섭 법제처장은 “어른들도 어려워 할 수 있는 법에 관한 문제들을 척척 풀어내는 여러분들의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법은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만나는 가까운 친구 같은 존재이면서 모두가 지켜야 할 중요한 약속으로, 이번 퀴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법제처는 청소년들이 법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 준법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청소년법제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중학교 재학생 중에서 청소년법제관을 위촉해, 한 해 동안 법제교육, 학교규칙 제정ㆍ개정 대회, 법령퀴즈 골든벨 등 다양한 입법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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