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11월 2일자로 공석이었던 법무심의관(일반직 고위공무원 나등급)에 판사 출신 정재민(43) 방위사업청 지원함사업팀장을 임용했다.

정재민 법무심의관
정재민 법무심의관

신임 정재민 법무심의관은 서울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2000년에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사법연수원 32기를 수료했다. 정재민 심의관은 서울대에서 석사(2006년), 박사( 2020년) 학위를 받았다.

2006년 대구지방법원 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약 11년간 판사로서 민사, 상사, 형사, 가사 재판 등을 수행했다. 이후 2017년 방위사업청으로 자리를 옮겨 원가검증팀장, 국제협력총괄담당관, 특수함ㆍ지원함사업팀장 등의 보직을 거치면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법무부는 “앞으로 신임 법무심의관이 법률가이자 공직자로서 쌓아 온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종 법제 개선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 차원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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