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는 4월 3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7대 회장으로 임상혁 변호사(법무법인(유) 세종)을 선출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2006년에 설립된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는 영화, 음악, 드라마, 방송, 게임 등 콘텐츠산업에 대한 법률을 연구하는 법조인과 실무가들로 구성돼 있다. 그간 각종 세미나와 연구보고서 등을 통해 우리나라 콘텐츠업계의 산업화와 발전에 앞장서왔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임상혁 회장은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법률을 대표하는 손꼽히는 변호사로 활약해왔다.

임상혁 변호사는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 임 변호사는 세종의 파트너 변호사로 주된 업무분야는 미디어 기업과 콘텐츠 비지니스(방송, 인터넷, 게임,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에 관한 법률적 분쟁의 해결이다.

임상혁 변호사
임상혁 변호사

임상혁 신임 회장은 “콘텐츠산업은 그동안 세계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고 커다란 성과도 거두어왔다”며 “앞으로는 인공지능, 자율자동차 등 IT신기술과의 접합이라는 커다란 파도를 넘어야 하는 과제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상혁 회장은 “우리 학회가 콘텐츠업계 산업화에 큰 기여를 해온 것에 회원 모두 커다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나라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업계와 실무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상혁 회장은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2기를 수료했다.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감사,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 이사, 방송통신위원회 IPTV 사업자선정 심사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 방송통신위원회 청렴옴부즈만, 서울지방변호사회 상임이사ㆍ법제이사ㆍ국제이사, 한국정보법학회 감사, 한국지식재산학회 이사,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국제분쟁 법률자문단, 한국인공지능법학회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저작권위원회 감정전문위원,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회장, AI정책포럼 위원,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분류기준정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거나 현재 활동하고 있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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