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의인상’ 가수 현숙 선정…이동식 목욕차 기증과 목욕 봉사활동
‘바른 의인상’ 가수 현숙 선정…이동식 목욕차 기증과 목욕 봉사활동
  • 신혜정 기자
  • 승인 2020.01.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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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더] 법무법인(유한) 바른(대표변호사 박철)이 설립한 공익사단법인 정(이사장 김재홍ㆍ김용균)은 바른 의인상 제2회 수상자로 가수 현숙씨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익사단법인 정은 이날 서울 강남구 바른빌딩에서 시상식을 갖고, 현숙씨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바른 의인상을 수상한 가수 현숙씨

바른에 따르면 현숙씨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이동식 목욕차를 기증하고 직접 어르신 목욕 봉사활동을 펴왔다. 현숙씨가 기증한 이동목욕차량은 1.5t 규모의 4500만원 상당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공익사단법인 정은 “현숙씨는 요즘 같이 경로사상, 효의 정신이 희미해져 가는 시기에 부모를 공경하듯 어르신들을 모시는 ‘효도의 아이콘’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개인적 효도를 넘어 전국 각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는 등 바른 효 사상을 전파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현숙씨는 “부모님께 못 다한 효를 이렇게 나누면서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목욕 후 개운해 하시는 할머니를 보면 이보다 더 큰 보람이 없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 소감을 밝히는 현숙씨
수상 소감을 밝히는 현숙씨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한 현숙씨는 평소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 소아암ㆍ백혈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보육시설 기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1억원 기부, 디너쇼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방면에 걸친 기부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바른 의인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공익사단법인 정의 김재홍 이사장은 “바른 의인상 제2회 수상자 현숙씨가 지닌 효의 정신, 지속적인 기부활동과 신념 어린 활동은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하는 소중한 노력”이라며 “바른 의인상이 의인들의 선행을 보다 널리 알리고, 후손들에게 귀감이 되는 자랑스러운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 의인상은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등 사회를 이롭게 하는 의인들의 공동체 정신을 기리기 위해 공익사단법인 정에서 2018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바른 의인상 제1회 수상자는 일본군 피해자로 후진 교육과 바른 역사관 전파에 힘썼던 고(故) 김복동 할머니가 선정된 바 있다.

공익사단법인 정은 법무법인 바른의 임직원과 변호사들이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의 뜻을 모아 설립한 단체로, 공익소송 외에 디지털 격차와 과잉의 해소, 연탄 나눔 등의 봉사를 펴고 있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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