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들란샤 루비스(Fadlansyah Lubis) 인도네시아 정무, 법률, 보안부 차관을 대표로 하는 인도네시아 내각 국무 장관 대표단 12명이 10일 법제처(처장 김외숙)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법제분야의 교류협력 방향을 정하고 세부 내용을 조율하기 위한 자리였다.
김외숙 법제처장은 “법제처는 대한민국의 법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법제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강조하며 “지난 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방문 시 양국이 합의한 ‘특별 전략적 동반적 관계’를 지원하기 위해 법제교류ㆍ협력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제처는 2018년 4월 현재까지 총 14개 국가와 24건의 교류ㆍ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양한 법제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법제처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뒷받침한 법제도 구축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미국 등까지 법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