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원공무원 역사상 최초로 김명수 대법원장이 새내기 법원공무원으로 탄생하는 자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수료식에 참석해 치사를 하는 김명수 대법원장
수료식에 참석해 치사를 하는 김명수 대법원장

법원공무원교육원(원장 임용모)은 5월 31일 제47기 9급 신규임용후보자과정 수료식을 실시했다.

새내기 법원공무원 441명의 수료생과 450여명의 가족이 함께한 이날 수료식에는 법원공무원 역사상 최초로 김명수 대법원장이 참석해 치사와 함께 상장을 수여했다.

또한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 오성우 대법원장 비서실장, 김진수 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과정 영상 시청과 시각장애 전문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의 보컬 이아름 양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이후 수료생 가족들과 함께 법원공무원교육원 청사 둘러보기를 통해 그동안 생활했던 교육원 청사를 둘러보며 시간도 가졌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치사를 통해 “법원공무원은 재판부 참여나 등기 등 비송업무를 통해 법원 업무에서 주된 역할을 해야 하며, 직접 국민을 응대하는 업무에 매진하는 직원이 우대받고 높이 평가를 받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법원공무원의 역할 강화와 끊임없는 각성과 변화를 당부했다.

임용모 법원공무원교육원장은 식사를 통해 “연수과정을 무사히 마친 수료생들에게 축하와 함께 새내기 법원공무원으로서 강한 책임감과 특별한 소명의식으로 다양한 법원 업무에 대해 혼신의 힘을 다해 사법부의 활력과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법원공무원교육원
사진=법원공무원교육원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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