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김세환)가 1월 31일(목) 14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316호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국회에 의석을 가진 7개 정당(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대한애국당)과 4개 학술단체(대한지리학회, 한국공법학회, 한국정치학회, 한국행정학회)의 추천을 받은 진술인 11명이 참석해 선거구획정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획정위원회는 국회의 선거제도 개편 논의로 지역구 정수 등이 확정되지 않아 본격적인 선거구획정 작업에 착수할 수는 없지만, 선거구획정안의 법정제출시한(2019년 3월 15일)이 촉박함을 고려해 이날 공청회를 열고 정당ㆍ학계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 의견을 우선 청취하기로 결정했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김세환 위원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국민이 여망하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지역구 정수 등 선거구획정에 필요한 사항들을 조속히 확정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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