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재산신고 대상 ‘고위법관’ 재산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경실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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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은 오는 10월 24일(화)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에서 ‘고위법관 재산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경실련은 “최근 낙마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고위공직자의 재산 누락 신고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허술한 재산심사 속에 방치되고 있음이 드러났다”며 “그동안 사회적 감시의 사각지대에 있던 고위 법관의 재산 규모 및 투기 여부 등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그동안 고위공직자의 재산을 분석 발표해 투명한 재산 신고 및 공개를 위한 제도개선과 고위공직자의 불로소득 근절 및 이해충돌 방지 운동을 전개해 온 경실련은, 이번에는 고위 법관 155명을 대상으로 재산을 분석해 발표한다”고 전했다.

고위법관 155명은 전국 지방법원 부장판사, 고등법원 부장판사, 법원장, 원로법관 등재산신고 대상 법관이다. 

법원행정처가 있는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있는 대법원

이날 고위법관 재산분석 발표 기자회견 사회는 임정택 경실련 사회정책국 간사가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이 기자회견 취지 및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서휘원 경실련 사회정책국 팀장이 고위법관 재산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그리고 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가 경실련의 주장을 밝힐 예정이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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