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가 이웃과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온 지 18년 만에 누적 후원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지난 2000년 초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지장을 받거나 소외되기 쉬운 소년소녀가장 및 재감자 자녀, 저소득층 자녀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후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2013년 9월부터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다가 순직한 경찰관과 소방관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유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순직 경찰관과 소방관 자녀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800여명은 총 775명의 학생에게 매달 지속적인 경제적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변회는 이 외에도 각종 자연재해 및 사고 발생 시 성금 전달을 통해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으며, 2000년 연말부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해 왔다.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원들이 참여한 후원금의 총액은 2018년 9월 현재 100억 2876만 9000원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앞으로도 주변의 그늘진 이웃들과 자라나는 아동ㆍ청소년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이웃과 함께하는 법률가, 나눔으로 실천하는 법률가상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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