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신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은 검찰청법을 개정해 검찰총장 임기를 현재 2년에서 대통령의 임기 5년 보다 길게 6년으로 연장하겠다는 검찰개혁공약을 발표했다.자유한국당 ‘국민과 함께 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 총괄단장인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방안을 발표했다.김재원 총괄단장은 “검찰총장 임기보장을 강화해,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검찰총장이 대통령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대통령을 포함한 권력형 비리를 성역없이 수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갖추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로리더 신종철 기자] 참여연대는 27일 “정부 공직자의 공직기강을 총괄하는 민정수석과 민정수석실이 공직자의 비위를 포착하고도 인사 조치로 마무리한 것은 안일하고 무책임한 판단”이라며 조국 전 민정수석을 지적했다.참여연대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전방위적이라면서 “검찰개혁에 저항하며 선택적 수사와 이례적인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의 행보는 왜 공수처가 필요한 지 스스로 증명해 주고 있다”며 “국회는 반드시 검찰개혁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서울동부지방법원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3일 서울동부지
[로리더 신종철 기자] 청와대는 27일 “조국 전 장관의 구속영장에 대한 법원의 기각 결정을 존중한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얼마나 무리한 판단이었는지 알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은 수사권이 없는 상황에서 정무적 판단과 결정에 따라 통상의 업무를 수행해왔음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검찰은 직권남용이라는 이유로 구속영장 청구했는데, 향후 그 직권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법원의 최종 판결에 의해 명확하게 판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
[로리더 신종철 기자] 청와대는 23일 “조국 전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정당하고 합리적인지는 법원이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당시 민정수석비서관실은 수사권이 없어서 유재수 본인의 동의하에서만 감찰 조사를 할 수 있었고, 본인이 조사를 거부해 당시 확인된 비위 혐의를 소속 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윤도한 수석은 “당시 상황에서 검찰 수사를 의뢰할지, 소속 기관에 통보해 인사 조치를 할지는 민정수석실의 판단 권한이며, 청와대가 이러한 정무적 판단과
[로리더 신종철 기자] 참여연대는 28일 “권력의 핵심부인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제기된 의혹은 감찰 업무의 책임과 권한 범위와 관련된 엄중한 사안으로, 검찰의 수사와 별개로 청와대의 진상조사 및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논평을 낸 참여연대는 “최근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관련돼 있는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국장의 ‘감찰중단 압력’ 의혹과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첩보 수집 및 수사 지시’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잇따라 확대돼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참여연대는 “감찰 관련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유재수 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