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보험계약을 체결한 이후에 ‘직무’가 변경됐다면 보험사에 ‘알릴 의무’가 있는데, 보험사 역시 계약할 때 직무 변경 알릴 의무에 대한 설명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면, 보험사는 직무 변경 통지의무 위반으로 보험금을 감액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 직원 A씨의 배우자 B씨는 2002년 삼성화재보험사와 1보험계약을, 2009년에 2보험계약을 체결했다. 보험약관에는 “우연한 외래의 사고로 신체에 상해를 입었을 때에는 상해로 인해 생긴 손해를 보상한다”는 내용이다.역무원 A씨는 2020년
29년 전의 경험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니 우리나라의 발전 속도로 볼 때 석기시대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인생은 매우 짧더라. 각설하고, 오토바이를 훔쳐서 타고 다니다가 발각된 소년이 있었다. 경찰관은 체포하여 조사하여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검사는 영장을 신청하고, 판사는 영장을 발부하였다. 소년의 부모님 희망에 따라 변호인은 구속적부심을 신청하였다. 판사가 발부한 영장이나 그 적부심은 형사합의부의 관할. 세상사 경험 없는 배석판사는, “초범이고, 학생이고, 반성하고 있고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9일 “정부와 국회는 스토킹 범죄 피해자 보호명령제도와 조건부 석방제도 도입 등 피해자의 실질적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 즉각 착수하라”고 촉구했다.대한변협은 “지난 9월 14일, 여성 역무원이 불법촬영 및 스토킹 범죄로 불구속 재판을 받던 가해자에 의해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수사당구구의 엄중한 수사와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변협은 스토킹 범죄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피해자 보호명령제도’와 ‘조건부 석방제
[로리더] 노숙생활을 하던 중 역무원으로부터 마스크 착용 요구에 화가 나 역무원을 폭행ㆍ협박한 50대에게 법원이 징역 4월을 선고했다.대구지방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7월 대구역 대합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노숙 생활을 하던 중 역무원 B씨로부터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으나 거부했다.이에 B씨가 대합실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 하자 화가 난 A씨가 욕설을 하며 왼손을 들어 B씨를 때릴 듯이 위협하고, 양손으로 B씨의 목 부위를 1회 밀었다.검찰은 A씨가 폭행ㆍ협박으로 철도종사자의 역내 안전관리 등에 관한 직무
[로리더 신종철 기자] 지하철을 무임승차하고, 성인임에도 어린이용 교통카드로 지하철에 승차한 피고인에게 법원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9월 부산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 장전역에서 역무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개찰구를 뛰어넘거나 비상시 사용하는 목적의 출입문을 열고 나오는 방법으로 개찰구를 통과해 지하철 이용 최소요금 1300원을 지불하지 않았다.A씨는 이때부터 2019년 3월 사이에 11회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지하철을 이용하고 합계 1만 4300원 상당의 지하철 이용요금을 지불하지
[로리더] 전동휠체어를 타고 지하철 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하려다 추락하는 사고로 숨진 지체장애인 유족에게 서울교통공사가 1억 3279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법원은 추락 사고가 망인의 휠체어 조작 실수가 아닌 리프트 설치 하자의 구조적 문제가 사고 원인이라고 판단해서다.판결문에 따르면 지체장애인 A씨는 2017년 10월 20일 오전 10시 지하철 신길역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1호선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기 위해 이동했다. 신길역 환승 구간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환승하기 위해서는 환승통로 계단에 있는 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