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의 연봉은 직원 연봉에 70배에 달해 연봉 격차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현대차의 당기순이익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나, 사회공헌 실적은 최근 5년간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특히 현대자동차는 IMF 당시 기아자동차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부채탕감과 공적자금의 지원을 받는 성장 과정에서, 국민의 지원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사회공헌 액수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지적을 받았다.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약칭 소비자주권)는 16일 “현대자동차 회장, 임원, 직원 연봉
[로리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법인세법 취지는 업무에 필요한 차량을 사서 업무 내에서만 쓰고 그 비용을 인정하는 것인데, 많은 법인이 이 규정을 악용해 고가 외제차를 개인적으로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수진 의원실(서울 동작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1년 1억 원 이상 법인 소유 승용차량은 3만 4800대로, 2020년 2만 4900대보다 40% 가량 증가했으며, 1억 원 이상 차량 중 법인차 비율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판사 출신 이수진 의원
[로리더] 차량의 ‘잠금 현상’으로 아기가 차량 안에 홀로 갇히는 사고에 대해 법원이 제조상결함을 인정해 수입자동차 판매회사에게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여)는 2019년 7월 생후 14개월 된 아들을 자신의 수입차 랜드로버 뒷자석 카시트에 태우고 서울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을 방문했다.차를 주차한 A씨는 차량 스마트키와 아들을 안에 두고 문을 닫고 하차해 트렁크를 열어 유모차를 꺼낸 다음 다시 차량 문을 열려고 했다.그런데 차량 문이 잠겨 열리지 않아 119구급대원들이 도착해 문을 열기까지 A씨의
[로리더] 고가의 수입자동차를 법인용 차량으로 구매등록 후 세금 탈루 목적이나 사적 유용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이용호 국회의원은 11일 법인이 1억원 넘는 고가의 차량을 구매하면 법인세 손금불산입을 하고 사용ㆍ운행 등이 의심이 가는 법인차는 세무당국이 운행점검을 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른바 ‘무늬만 법인차 방지법’이다.현행법은 내국법인이 업무용승용차를 취득하거나 임차해 업무용 승용차로 등록하면, 해당 사업연도에 발생하는 비용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업무용 사용금액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
[로리더] 주유소 직원이 실수로 고객의 ‘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넣는 이른바 ‘혼유사고’를 발생했다면 주유소 운영자에게 손해배상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법원은 또한 자동차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수리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봐 연료계통 라인의 단순한 세척을 넘어 부품 교환 등의 적극적인 수리를 포함해 차량의 적정 수리비를 차량의 교환가격 범위 내에서 폭넓게 인정했다.특히 차량의 교환가격보다 수리비가 많이 나온 경우, 법원이 인정한 수리비는 교환가격(중고차값)에서 폐차할 경우의 고철수리비를 제외한 가격만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