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경찰청장에게 ‘경찰서 유치장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의견표명’을 했다고 27일 밝혔다,인권위는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인해 의사의 처방에 따른 약제 복용이나 치료 등이 필요한 유치인에게 진료비가 없다는 사정만으로 약제 처방 등을 위한 외부 진료나 검사와 같은 최소한의 의료적 보호조치조차 제공하지 않는 것은 그 자체로 비인도적이고 가혹한 처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이에 경찰청장에게 유치장 구금 기간 중에도 기본적인 의료 처우가 보장될 수 있도록 유치인 의료처우의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해 관련 법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유치장 내 과도한 수갑사용 및 화장실 가림막 미설치는 인권침해라고 판단했다. 이에 경찰청장에 관련 사례전파 및 규정 개정을 권고했다고 23일 밝혔다.진정인은 현행범 체포돼 입감된 유치인으로, OO경찰서 유치장 보호유치실에 입감되는 과정에서 수갑 2개가 한꺼번에 채워졌고, 입감된 보호유치실에는 화장실 차폐시설이 없어 화장실 이용 시 굴욕감을 느꼈다면서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담당 경찰관은 “당시 진정인이 신체검사를 거부하고 소란과 난동을 피워 위험 방지 및 유치인 보호 목적에서 뒷수갑
[로리더] 경찰서 유치장 감시데스크에서 고정감시를 하던 경찰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유치인의 자살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자리를 비운 경찰관에 대한 ‘감봉’ 징계처분은 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방법원과 판결문에 따르면 2017년 7월 20일 오전 10시경 울산 모 경찰서 통합유치장 화장실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 수감돼 있던 유치인이 자신이 입고 있던 바지로 목을 맨 채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유치장 근무자의 감시데스크와 각 유치실 문까지 거리는 2m 정도다. 이 유치장에는 지능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경찰장구 오남용 개선 권고 이후에도 유치장 안에서 사지를 뒤로 묶는 등 유사한 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경찰청장에게 조속한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유치장에서의 수갑과 포승 사용 요건과 방법에 관한 매뉴얼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할 것과 일선기관에 수갑과 포승의 오남용 사례를 즉시 전파하고, 전체 유치인보호관 대상으로 수갑과 포승 사용 요건과 방법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하라는 것이다.진정인 A씨는 “2018년 6월 담배꽁초를 바닥에 버렸다는 이유로 OO경찰서 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경찰청장에게 경찰서의 유치보호관이 유치인에게 경찰장구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소속직원에 대한 인권교육을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해 경찰서 보호유치실에 수용된 진정인들은 “뒷수갑을 채운 상태에서 포승줄을 발목에 감아 허리부분으로 연결하는 상ㆍ하체 포승을 당해, 심각한 신체적 고통 및 상해가 발생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경찰서측은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과 시행규칙에 따라 상ㆍ하체 포승을 실시했고, 유치인의 소란 및 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