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제86회 변호사연수회’를 개최한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

변호사연수회는 대한변협이 1978년부터 전국 변호사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높이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법학 이론과 실무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여름과 겨울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연수 교육이다.

이번 연수회는 미래산업, 경제, 경영, 기술 등의 분야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와 NFT에 대한 법조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ESG 시대와 법률가의 역할’(임성택 변호사), ‘NFT와 법률제도’(이지은 변호사) 강좌를 마련하고, 노사간 분쟁 예방 및 사후재산관리에 대한 실무중심의 ‘중대재해처벌법 실무와 과제’(민창욱 변호사), ‘유언대용신탁 실무와 사례’(오영표 변호사) 강좌를 마련했다.

또한 공공성 있는 법률 전문직으로서의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실무중심의 변호사윤리’(채근직 변호사) 강좌가 진행된다.

1월 5일(목) 오후 6시에 진행되는 개회식(친교의 밤)에는 이근수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과 나인수 제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연수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변호사공익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변호사공익대상은 인권옹호 활동 및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을 펼쳐 공익을 실현하고 공익문화 확산에 기여한 변호사 개인 및 단체에 대해 그 업적을 치하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봉사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제정한 상으로 올해 11번째 시상식을 개최한다.

제11회 공익대상 수상자 개인부문에는 장애인, 아동, 성폭력 피해자 등 사회 약자를 위한 법률 지원에 힘써온 김예원 변호사(사법시험 51회)가 선정됐다.

단체부문에는 북한이탈주민, 아동, 청소년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위해 헌신한 법무법인(유한) 세종이 선정됐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다양한 연수강좌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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