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검사 출신 허세진 변호사

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는 허세진(62·사법연수원 21기)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제주 오현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허 변호사는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2년 사법연수원을 제21기로 수료했다. 인천지검 검사로 임관한 이후 광주지검 순천지청, 서울지검 남부지청, 대구지검, 제주지검, 서울지검, 서울고검, 광주고검 제주지부 검사, 인천지검 부부장검사, 창원지검, 수원지검 안산지청 부장검사를 지냈다.

허 변호사는 검사 시절 형사, 특수, 공안 등 여러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2007년 인천지검 부부장검사 시절 헌법재판소에 파견돼 2년간 근무했다.

검사 재직 당시 유조선 좌초사고 수습 과정에서 생긴 공직자 뇌물수수 사건 수사 및 각종 선거사범 수사를 지휘했다. 2006년에는 창원지검 공안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철저한 증거수집과 법리검토를 토대로 ‘대기업 자동차 회사의 불법파견 사건’을 수사하기도 했다.

허 변호사는 헌법연구관으로 근무하며 일반형사, 선거, 노동, 집회 관련 법률 등의 각종 법률과 공권력 행사의 위헌 여부를 연구하고 심사기준을 정리하는 등 해박한 법률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법률가로 평가받는다.

법무법인 YK 관계자는 “허세진 고문변호사는 오랜 기간 검사와 변호사로 근무해 형사는 물론 민사분야 등의 법리와 이론에도 밝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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