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7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 회관 5층 정의실에서 ‘변호사 세무대리 실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좌측부터 대한변호사협회 김민규 교육이사, 고요석 변호사, 이종엽 대한변협회장, 임경숙 변호사 / 사진=대한변협

이번 교육은 세무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지난 10월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강의 및 실무를 중심으로 총 80시간의 현장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에 교육 신청인원 200명 중 142명이 수료했다. 2017년 12월 31일 이전 자격취득자는 세무사법 제20조의2 제3항에 규정된 실무교육으로 인정받는다.

대표 수료자에는 80시간의 교육을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임한 임경숙 변호사(변호사시험 5회)와 고요석 변호사(변시 11회)가 선정됐다.

세부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세무기장ㆍ조정 실무 ▲법인세법 ▲상속증여세법 ▲소득세법 등의 필수과정과 ▲기업회계 결산 실무 ▲조세형법 ▲조세심판ㆍ소송 사례 연습 등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부득이하게 교육과정을 신청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2023년도에도 교육과정을 수립해 진행할 예정이다.

변협은 “회원들의 세무ㆍ회계 업무 전문성 함양을 통해 국민이 더 나은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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