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한기정)는 지난 7월 25일에 실시한 2022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gal Education Eligibility Test : LEET)의 채점결과를 8월 18일에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www.leet.or.kr)를 통해 발표했다.

법학적성시험은 법학전문대학원 교육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수학능력과 법조인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 소양 및 잠재적인 적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시험으로,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에서 적격자 선발 기능을 제고하고 법학교육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통의 법조인 선발방식이었던 사법시험이 폐지됨에 따라, 현재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이 될 수 있다.

지난 7월 25일 시행된 2022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의 지원자(접수취소 제외) 총 1만 3685명 중 언어이해 영역은 1만 2595명(92.0%)이 응시했고, 추리논증 영역은 1만 2571명(91.9%)이 응시했다.

성별 응시자 현황을 보면 언어이해 영역 응시자 1만 2595명 중에서 남자가 6312명(50.1%), 여자가 6283명(49.9%)으로 남자의 비율이 여자에 비해 높았다.

계열별 응시자 현황을 보면 언어이해 영역 응시자 1만 2595명 중에서 사회계열이 2824명(22.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경계열 2595명(20.6%), 인문계열 2401명(19.1%), 법학계열 2147명(17.0%), 공학계열 833명(6.6%), 사범계열 504명(4.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응시자 현황을 보면 언어이해 영역 응시자 1만 2595명 중에서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4038명(32.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6세 이상 28세 이하 3898명(30.9%), 29세 이상 31세 이하 1960명(15.6%), 35세 이상 1313명(10.4%), 32세 이상 34세 이하 967명(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언어이해 영역의 표준점수는 10.0 이상 ~ 75.0 미만의 구간에 분포했으며, 가장 많은 응시자가 분포한 구간은 45.0 이상 ~ 50.0 미만으로, 이 구간에 속한 응시자는 3245명(25.8%)이었다

추리논증 영역의 표준점수는 10.0 이상 ~ 95.0 미만의 구간에 분포하였으며, 가장 많은 응시자가 분포한 구간은 65.0 이상 ~ 70.0 미만으로, 이 구간에 속한 응시자는 2,261명(18.0%)이었다

법학적성시험 성적은 언어이해 영역, 추리논증 영역의 표준점수와 이에 해당하는 백분위를 제공한다.

논술영역은 개별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그 답안의 채점 여부 및 방법을 정한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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