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2023년 아모레퍼시픽과 지주사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총 39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퍽 본사
아모레퍼시퍽 본사

7일 공시한 아모레퍼시픽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서경배 회장은 2023년 보수로 30억 4400만원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급여 25억 6200만원, 상여금 5억 1300만원, 기타근로소득 6900만원이다.

이날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서경배 회장은 2023년 보수로 8억 5900만원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급여 8억 400만원과 상여금 5500만원이다.

서경배 회장이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받은 보수 총액은 39억 300만원이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주식보상제도에 따라 서경배 회장은 보수와 별개로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5171주,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219주도 받았다.

아모레퍼스픽은 “이사의 보수는 주주총회 승인금액 내에서 이사회에서 승인된 임원보수규정에 의거해 직위 및 역할에 따라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급여에 대해 “이사회에서 승인된 임원규정에 따라 기본급과 경영수당으로 항목을 나누어 총급여를 산정 및 지급하고, 기본급은 개인별 역량과 경영자 레벨을 고려해 책정하며, 경영수당은 경영자 레벨별 고정 금액을 적용한다”고 공시했다.

이외에도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가 2023년 보수로 6억 7300만원을 받았는데, 구체적으로 급여는 5억 1900만원, 상여금 1억 5400만원을 받았다. 또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4214주를 받았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2023년 보수로 7억 1500만원을 받았는데, 구체적으로 급여는 5억 7500만원, 상여금 1억 4000만원을 받았다. 또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585주를 받았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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