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병덕 의원실)
(사진=민병덕 의원실)

[로리더] 4년 전 국회의원 후보자 경선에서 6선의 현역 의원을 꺾어 ‘파란의 사나이’로 불리며 승리한 후 경기 안양시 동안구 갑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활동해 온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6일 3000여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자신의 네 번째 책, ‘우리 동네 국회의원 일 잘하는 민병덕’의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본행사 전부터, 책을 구매하고 저자인 민병덕 의원을 만나기 위한 인파가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황연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같은 안양 지역구인 만안구 강득구 국회의원과 동안구 을 이재정 국회의원, 이웃한 경기 의왕ㆍ과천시 이소영 국회의원, 전 경기도당 위원장인 경기 파주시 을 박정 국회의원, 경기 용인시 정 이탄희 국회의원, 경기 안산시 단원구 갑 고영인 국회의원, 김병주ㆍ전용기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최대호 안양시장과 염태영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등 전현직 지자체장들이 참석했고,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등 40여 명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했다.

또한, 출판기념회 날이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날이었던 만큼, 이날 참석자들은 행사 중간 김대중 대통령이 ‘행동하는 양심’이 될 것을 주문한 생전 마지막 공식 석상에서의 육성을 들으며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되새기기도 했다.

민병덕 국회의원은 “DJ 대통령의 민주주의 철학은 곧 나의 정치 철학의 교과서였다”며 그 자체가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였던 김대중 대통령의 삶을 기렸다.

한편 흉기 습격 이후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회자인 황연실 대변인이 대신 낭독한 축전을 통해 “‘정치가 희망이 되어야 한다’는 민병덕 의원님의 실사구시 정치 철학이 더 크게 사용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민주당도 그 곁에 함께하겠다”고 민병덕 의원에게 힘을 보탰다.

(사진=민병덕 의원실)
(사진=민병덕 의원실)

이어진 북 토크에는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본부장, 김현식 금융소비자연맹 소비라이프 연구소장, 김대실 평촌푸르지오센트럴 입주예정자협의회 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세계 최초 코로나손실보상법 제정’과 ‘금리인하 3법ㆍ한국형 은행 횡재세법 대표발의’, ‘생활형 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용도 변경 민원 해결’ 등 민병덕 의원의 그간 의정활동 성과에 대한 서로의 경험을 나눴다.

민병덕 의원은 북 토크 말미에서 최근 국회를 통과한 ‘재개발ㆍ재건축 관련 부동산 3법’(‘1기 신도시 특별법’, ‘도시재정비 촉진 특별법’,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 부담 완화법’)의 내용을 설명하며, 평촌 신도시와 원도심의 원활한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민병덕 의원은 “출판기념회 날이 김대중 대통령님의 탄생 100년을 맞은 날이라는 점이 더 뜻깊게 느껴진다”며 “함께 모인 안양시민 여러분과 이재명 대표님의 쾌유를 빌며, 민주당에 힘이 되는 국회의원 민병덕이 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참석해 주신 당원과 안양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성공적으로 출판기념회를 마친 소회를 밝혔다.

[로리더 최창영 기자 cc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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