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1일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단이 제공하는 법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콜봇ㆍ챗봇 등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한법률구조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콜봇 서비스의 경우, 고객들이 국번없이 132로 전화하면 인공지능 상담사에 의해 예약 등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챗봇 서비스의 경우, 고객들이 컴퓨터나 휴대폰을 통해 공단 홈페이지상 챗봇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카카오채널을 이용하면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법률상담 예약과 예약 변경, 사무실 위치 등이며 본인 사건의 진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야별로 대표적인 법률정보가 시나리오 형식으로 제공된다. 제공되는 법률정보 분야는 가족관계 등록, 개인회생, 상속과 유언, 주택ㆍ상가 건물임대차, 친족, 파산 및 면책 등 6개이다.

한편,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공단의 상담원은 공단이 구축한 ‘인공지능(AI) 어드바이저’의 도움으로 보다 정확하고 빠른 법률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서비스를 개시한 AI 어드바이저는 공단이 진행한 연간 110만 건의 법률상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구축한 것으로, 고객들의 질문에 대해 보다 빠르고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법률구조공단 관계자는 “내년에는 고객의 간단한 법률상담 질의에도 답변할 수 있는 법률상담 질의ㆍ응답 시스템으로 고도화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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