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는 16일 오후 10시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의 유튜브 채널 ‘기본소득당 용혜인’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다.

이탄희 국회의원과 용혜인 의원
이탄희 국회의원과 용혜인 의원

이탄희ㆍ용혜인 의원은 라이브 방송에서 21대 국회 의정활동을 함께 되돌아보고, 정치인으로서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을 예정이다.

최근 정치권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연합정치’와 ‘선거제도’에 대한 이야기도 다룰 전망이다.

특히 원내 최대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탄희 의원과 원내의 대표적인 소수정당인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만나는 만큼 범야권 연합정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탄희 의원은 지난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병립형 비례대표제로의 회귀에 대해 “거대양당이 골목상권을 나눠 먹겠다는 양당 카르텔법”이라고 말하며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와 위성정당방지법 통과 등 선거제도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용혜인 의원과 이탄희 의원은 21대 국회로 정치권에 발을 들인 초선의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더불어 두 의원 모두 현 정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대중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는 행보로 진보층으로부터 큰 지지를 받아 온 만큼, 두 의원의 만남에 야권 지지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용혜인 의원은 이번 방송뿐만 아니라 국정감사나 여성가족부 장관 인사청문회 기간 등 지지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순간마다 1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시민과의 소통에 힘써왔다.

한편, 16일 라이브 방송에는 두 의원뿐만 아니라 전남대학교 철학과 박구용 교수가 사회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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