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이 제12기 임원 선거를 시작했다.

공무원노조 위원장과 사무처장 선거 후보는 기호 1번 이해준(전남본부 본부장)ㆍ김태성(조합 사무처장) 후보조, 기호 2번 조창현(대구본부 본부장)ㆍ남선진(전남본부 영암군지부 교육부장) 후보조가 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위원장 후보로는 기호 1번 강윤환(소방본부 전북소방지부장), 기호 2번 김건오(교육청본부 본부장), 기호 3번 김길중(소방본부 사무처장), 기호 4번 양선재(강원본부 본부장), 기호 5번 김정수(조합 수석부위원장), 기호 6번 박중배(조합 부위원장) 순으로 정해졌다.

여성할당 부위원장 후보는 기호 1번 박현숙(조합 부위원장), 기호 2번 박시현(조합 부위원장)이며 청년할당 부위원장 후보는 김영운(조합 청년국장)이 출마했다.

회계감사위원장 선거는 기호 1번 이규성(세종충남본부 본부장), 기호 2번 제희근(조합 사회개혁위원장)후보가 나섰고, 선거관리위원장 선거는 기호 1번 이영복(강원본부 대변인), 기호 2번 서영호(부산본부 사무처장) 후보가 등록했다.

공무원노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배병철)는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제12기 임원선거 후보자 신청을 받아 8일 오후 6시에 마감했다.

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 각 후보들은 오는 12월 7일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진행한다.

공무원노조 12기 위원장ㆍ사무처장 선거 당선자는 12월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조합원의 직접 투표로 결정하며,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최다득표자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한편 부위원장 및 회계감사위원장은 내년 1월 6일에 열리는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들의 투표로 선출한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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