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교정본부장 신용해)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김필여)는 9월 7일 법무부 교정본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용해 교정본부장과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 사진=법무부
신용해 교정본부장과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 사진=법무부

이번 업무협약은 마약류사범에 대한 법무부의 교정시설 내 치료재활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사회재활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마약류사범이 출소 후 지역사회 내 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에서 상담, 심리검사, 재활프로그램 등 사회재활을 지속하도록 연계한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법무부는 마약류사범에 대한 재활 전담교정시설을 운영하는 등 치료재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며 “마약류사범의 성공적인 재범방지를 위해서는 수용 중 실시한 치료재활이 출소 후에도 지속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출소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김필여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법무부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마약류사범의 재범률을 감소시킴으로써 생산적이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확실한 치료재활을 통한 마약류사범의 재범 방지와 마약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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