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상경)는 정병호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교수를 신임 법학적성평가연구원장 겸 법학적성시험 출제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병호 교수
정병호 교수

신임 법학적성평가연구원장은 2025년과 2026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출제 총괄과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이다.

정병호 법학적성평가연구원장은 민법 전문가로서 서울대학교에서 법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고, 독일 괴팅엔대학교(Georg-August-Universität Göttingen)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민사법학회 회장과 한국법사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법학적성평가연구원은 법학적성시험의 출제 업무를 주관하고, 법학적성시험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정병호 법학적성평가연구원장은 “법전원에서의 법학 학습 능력을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법학적성시험의 신뢰도 유지 및 문항의 질 향상 방안, 출제 체계의 개선 방안, 논술 채점 방식 개선 방안 등을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병호 신임 원장은 5급공채 PSAT 출제위원, 세무사시험 출제위원, 변리사시험 출제위원, 사법시험 출제위원, 서울법학 편집위원장, 한국법학교수회 부회장, 법무부 민법개정위원회 위원, 한국비교사법학회회장,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을 지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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