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염정욱)는 지난 21일 일본 효고현변호사회와 교류회를 가졌다.

양회는 2021년 6월 공식적으로 우호협정을 체결했고, 코로나 등의 사정으로 이번에 효고회가 처음 부산변호사회를 공식 방문했다.

부산지방변호사회와 일본 교호현변호사회 교류회 / 사진=부산변호사회
부산지방변호사회와 일본 교호현변호사회 교류회 / 사진=부산변호사회

효고현변호사회 측에서는 올해 4월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시바타 마리 회장과 코우데라 사토루 국제교류위원장 등 14명의 방문단이 참석했다. 부산변호사회 측에서는 염정욱 회장과 황주환 국제위원장 등 28명이 참석했다.

교류회에 앞서 효고현변호사회 방문단은 부산지방법원 이준범 부장판사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형사법정을 방청했다. 이어 부산지방검찰청의 디지털 수사실, 심리생리 분석실 등도 견학했다.

이날 부산지방변호사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는 서현선 국제위원(변호사)이 ‘온라인 법률 플랫폼의 현황과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또 나쿠라 히로타가 부회장이 ‘일본의 변호사 닷컴의 상황’을 주제로 발표하고, 양국의 법률 플랫폼 제도를 비교하며 상호 질의와 답변을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진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 만찬회에서 양국 변호사들은 친목을 다지며, 내년 효고현 고베시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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