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와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이 공동으로 주최한 ‘엔터테인먼트 중재전문가과정’이 100여 명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종사자 및 여성 변호사들이 열띤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한국여성변호사회
사진=한국여성변호사회

이번 과정은 5월 8일 및 15일 총 2회에 걸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8일에는 ▲임상혁 변호사(법무법인 세종)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법률가의 역할’ ▲CJ ENM 정동완 법무담당이 ‘드라마/OTT의 분쟁과 중재’ ▲이재경 건국대학교 교수(변호사)가 ‘공연/시각예술(미술, 패션) 산업의 분쟁과 중재’를 주제로 강의했다.

15일에는 ▲김효정 변호사(법무법인 더함)가 ‘게임 산업의 분쟁과 중재’ ▲영화제작사 JK필름 길영민 대표가 ‘영화 산업의 분쟁과 중재’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조은화 팀장이 ‘음악 산업의 분쟁과 중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대한상사중재원 맹수석 원장은 “‘K-컬쳐’가 신성장 엔진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분쟁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는 양 기관의 공통된 인식에서 본 교육과정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 습득은 물론, 중재의 기능을 재인식하고 활용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변호사회 김학자 회장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과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여성 변호사들이 여성과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엔터테인먼트 분야 분쟁 영역에서 그 역할을 확대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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