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11일 “충돌하는 가치들 사이에서 법과 양심의 저울로 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면 그 어떤 풍파가 몰아쳐도 동요할 리 없다”며 “판결에 대한 합리적 비판을 넘어 근거 없는 비난이나 공격이 있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不動心)으로 재판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법관들에게 당부했다.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광화문 집회 허가와 전광훈 목사 보석 석방 등을 두고 해당 판사는 물론 사법부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김 대법원장은 오는 9월 13일 ‘
[로리더 신종철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17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국민의 인권과 변론권 보장 관련법무ㆍ검찰개혁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서울변호사회는 “국민의 인권과 변론권 보장 등을 위해 법무ㆍ검찰 분야에서 반드시 개선돼야 할 사항은 항상 산적해 있다”며 “이와 관련해 그동안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산하에 별도 위원회를 구성해 법령과 각종 규정의 정비를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이어 “법무부 산하 1기 법무ㆍ검찰개혁위원회와 대검찰청 산하 검찰개혁위원회에서 각 14차에 걸쳐 법무ㆍ검찰개혁 과제에 대한
[로리더 신종철 기자] 사법행정에 관한 상설 자문기구 ‘사법행정자문회의’는 변호사들의 법관평가, 상고제도개선특별위원회, 경력대등재판부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국민이 바라는 ‘좋은 재판’을 구현하고 법관에 대한 자기 점검의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법관에 대한 변호사평가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대법원 산하 사법행정자문회의는 12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4층 회의실에서 의장(대법원장) 및 위원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사법행정자문위원 9명 중 법관 위원 5인은 전국법원장회의 추천 법관 2인과
[로리더] 대법원은 12일 형사기록에 대한 열람ㆍ복사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한다고 밝혔다.형사소송법 개정에 따라 형사기록 열람ㆍ복사 시 개인정보 보호조치가 2016년 10월부터 시행됐다.형사기록의 개인정보 보호조치로 인해 열람ㆍ복사 기간이 지연돼 상고이유서 제출기한의 상당부분을 소요하고 있어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에 지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따라 시스템 개선을 마련하는 것이다.현재는 비실명 등의 보호조치 작업이 수작업을 통해 이루어지고, 보호조치 완료 후 기록을 열람ㆍ복사실에서 복사기를 통해 제공하고 있었다.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