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9일 산민 한승헌 변호사의 1주기에 “한평생 민주주의와 진실의 길을 걸으면서도 유머와 위트를 잊지 않으셨던 변호사님의 부재가 민주주의와 인권이 후퇴하고, 서로 갈등과 대립이 심해지는 오늘날 더 크게 느껴집니다”라는 추모 성명을 발표했다.다시 돌아온 봄, 변호사님이 무척 그립습니다.민변의 큰 어른 한승헌 변호사님께서 하늘의 별이 되신 지 어느새 1년이 되었습니다. 작년 봄 갑작스런 부고로 망연자실했던 시간을 지나 일상으로 돌아
[로리더] 한국의 대표적 인권변호사이자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헌신해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창립회원 한승헌 변호사가 4월 20일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수십 년 동안 굵직한 시국사건을 담당하며 인권변호 역사를 써온 한승헌 변호사님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 민주인권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 하고 있는 각계 인권시민사회단체들은 21일 ‘산민(山民) 한승헌 변호사 민주사회장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민변(회장 김도형)은 이날 추모 성명에서 “민주화 이후 감사원장과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올바른
[로리더]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재판거래 의혹 등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의혹은 반드시 규명돼야 하며, 만약 잘못이 있었다면 사법부 스스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서울 서초동 대법원청사 2층 중앙홀에서 열린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박근혜) 정부 시절의 ‘사법농단’과 ‘재판거래’ 의혹이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 지금까지 사법부가 겪어보지 못했던 위기”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기념식에서 사법부 70주년 기념 훈ㆍ포장도 수여됐다. 문
[로리더] 진보성향의 변호사단체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창립멤버이자 회장을 역임한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는 2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법관으로서의 삶은 민변과의 관계를 단절하는 데에서 출발해야만 할 것 같아 민변에서 탈회했다”고 밝혔다.이날 국회 대법관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진영)에 참석한 김선수 후보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민변 회원이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대법관의 역할과 민변 회원의 역할은 분명히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김선수 후보자는 “대법원에도 변호사로서 사법서비스의 수요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5월 25일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기념행사인 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1988년 창립한 민변은 당시 회원 51명의 변호사로 시작해 1200여명으로 성장했다.25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민변 회원 뿐 아니라 제 시민사회운동단체 인사들과 민변의 의뢰인이었던 당사자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가운데서 민변의 원로인 한승헌 변호사를 비롯해 함세웅 신부, 기타 지넨 일본 자유법조단 변호사, 권인숙 교수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