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20일 가사소송법 개정안 설명회를 개최했다.먼저 정부가 2022년 11월 국회에 제출한 가사소송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제1소위원회에서 심사 중에 있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다수의 여성변호사 회원이 가사사건을 다루고 있는 만큼 가사소송법 개정안의 취지와 구체적 내용 청취를 위해, 이날 법무부와 협력해 개정안을 마련한 법원행정처 기우종 사법지원실장을 초대해 ‘가사소송법 개정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현행 가사소송법은 1991년 시행된 이후 3
식물인간 남편 대신 처벌불원서 제출, 반의사불벌죄 처벌불원의사 효력 없어(대법원 2023년 7월 17일 선고 2021도11126 전원합의체 판결)(사례)피고인은 2018년 11월 19일 자전거를 운행하던 중 전방주시의무를 게을리하여 진행한 과실로 전방에서 보행 중이던 피해자를 들이받아 넘어지게 함으로써 피해자에게 뇌손상 등의 중상해를 입게 하였다. 피해자는 위 사고로 의사표현이 불가능한 식물인간 상태가 되었고, 피해자의 배우자가 성년후견인으로 선임되었다. 성년후견인은 피고인 측으로부터 합의금을 수령한 후 제1심 판결 선고 전에 피
[로리더] 사고로 크게 다쳐 지능이 정신연령 8~12세 정도로 나타나 지적장애로 등록받고 재활치료를 받는 상황에서, 사귀던 여성이 혼인신고를 하자고 제안해 혼인신고가 이뤄졌는데, 법원은 혼인무효라고 판결했다.부산가정법원과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12월 공사장 작업 중 추락해 두개골 함몰 등 크게 다쳐 수술을 받고, 이후에는 인지저하, 보행장애 및 일상생활동작수행 장애로 재활치료를 받다가 2016년 9월 지적장애 3급으로 등록됐다.이 사고 이전에 A씨와 동거한 적이 있던 B(여)씨는 2016년 11월 A씨가 입원한 병원에
[로리더] 조경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7일 심신미약자의 처벌 감경 조항을 삭제하는 ‘형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이번 형법 개정안은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 변별력과 의사능력이 없는 경우는 현행법대로 유지하되, 심신미약자는 처벌을 감경한다는 제10조 제2항을 삭제함으로써 범죄 가해자가 심신미약으로 처벌을 감경 받을 수 있는 근거를 없애는 내용을 담고 있다.최근 강력범죄들에 대해서 가해자가 형법의 심신미약 조항을 악용해 감경 받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조경태 의원은 “2008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