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신분증 사본인증 피해자모임 공동대책위원회는 8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비대면 신분증 사본인증에 기한 전자금융실명거래 오류사고의 권리규제를 위한 분쟁조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경실련 정호철 간사는 “지난 7월 20일 부산지방법원에서는 운전면허증을 촬영한 사진을 재촬영한 사진을 제출받는 방법으로 신분증 인증이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운전면허증에 관한 분실 신고를 했는데도 이후에 대출이 다시 이뤄진 점에 비춰 봤을 때, 본인 확인 조치 의무 중 실명확인 증표 사본
[로리더] 이동통신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대포폰’ 등 타인의 휴대전화 개통에 필요한 신분증 및 통장 사본 등 서류 제공한 사람을 처벌하도록 규정한 현행법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이 사건은 이동통신서비스를 타인의 통신용으로 제공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위반 시 형사처벌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조항들의 실체적 내용이 위헌인지 여부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처음 판단한 사건이다.헌법재판소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7월 인터넷 카페에서 알게 된 이들로부터 ‘선불폰을 개통해 주면 1대당 2만 원씩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출국한 외국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대포폰으로 악용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관계기관과의 정보연계를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법무부는 출국한 외국인 명의의 휴대폰이 부정사용 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휴대폰을 개통한 등록외국인이 완전 출국할 경우 해당 휴대폰을 해지 또는 정지할 수 있도록, 그 정보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연간 3회 제공해왔다.그러나 제한된 정보제공 주기로 인해 휴대폰 차단에 최장 4개월이 소요돼, 그 사이에 출국한 외국인의 휴
[로리더] 시장점유율 유지 목적으로 선불요금을 소진해 이용정지상태인 선불폰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 사용해 선불요금을 추가로 충전하며 계약기간을 연장해 주다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K텔레콤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에스케이텔레콤 소속 특수마케팅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회사의 선불폰 관련 업무를 총괄하던 A와 B는 기존 가입회선 유지를 통한 회사의 시장점유율 유지 목적으로 2010년 4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이미 가입된 선불폰 이용자들 중 선불요금을 소진해 번호유지기간에 있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SK텔레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