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신종철 기자] 판사 출신으로 공익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는 이탄희 변호사는 10일 판사ㆍ검사에게 ‘전관예우’의 존재를 묻는 건 의미가 없다면서, 전관예우 방지 대책으로 형사사법절차의 불투명성 개선을 강조했다.검찰 단계에서는 배당 투명화가 시급하고, 전화변론을 시도하는 변호사들은 검찰 내부 사건처리시스템에 의무적으로 등록하게 하고, 불기소결정문에 피의자 변호인 등을 기재하게 하는 등 기록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또한 법원의 재판 및 판결 단계로는 전관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간적ㆍ공간적 틈을 차단하기 위해 집중심리제도 활성화하
[로리더] 전국의 지방법원마다 보석허가율이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들의 사법부 신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보석 청구한 총 3만 2502명 중 36.4%인 1만 1837명이 보석허가를 받아 석방됐다.그런데 이 기간 중 전반적으로 보석 청구와 보석허가율 모두 낮아지고 있다.특히, 지방법원 간 보석허가율은 큰 차이가 있었다.최근 5년간 창원지방법원의 보석허가율은 42.1%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