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이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 현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하청업체(건물설비·설치공사) 노동자 A씨가 중장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등에 따르면 포스코 하청업체에 입사한지 보름밖에 안된 A씨가 이날 오전 9시 47분쯤 포항제철소 3코크스 공장에서 석탄 운반기기인 '장입차량'에 끼인 뒤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노조는 신입직원인 A씨가 숙련공이나 산업안전기사 자격
[로리더] 자동차 공동소유자의 동의 없이 예비키로 새벽에 자동차를 마음대로 운전해 간 사안에서 법원은 절도죄로 처벌했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과 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11월 자신의 덤프트럭에 대해 B씨가 잔여할부금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다만 B씨가 덤프 차량을 운행하되 신용이 회복돼 할부금 채무를 승계하고 자동차 소유권이전등록을 마칠 수 있을 때까지 할부금 채무명의는 A씨로 하고, 트럭의 지분 중 95%는 A씨가, 지분 5%는 B씨가 소유하기로 약정하고 소유권이전등록을 마쳤다.그런데 A씨는 201
[로리더] 운전면허가 없는 친구에게 오토바이 운전을 맡기고 자신은 안전모를 쓰지 않고 뒷좌석에 탔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45%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2015년 5월 새벽 3시쯤 A씨는 아버지의 오토바이를 끌고 나가 운전면허가 없는 친구에게 운전을 맡기고 자신은 뒷좌석에 타고,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교차로에서 진행하던 중 맞은편에서 진입하던 덤프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당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던 A(19)씨는 큰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가 결국 사망했다.이에 A씨의 부모가 덤프트럭 자동차종합보험계약
[로리더] 80세의 고령인 아버지가 특별한 재산도 없고 큰아들이 보내주는 월 20만원과 노령연금으로 생활한다면, 둘째와 셋째 자녀도 매월 부양료를 아버지에게 드려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부산가정법원에 따르면 청구인 A(80세)는 1966년 11월 혼인해 세 자녀를 두고 있다.A씨는 1996년경 사업상 채무를 지고 집을 나가 가족들과 왕래하지 않고 지내던 중 2014년 4월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한 일을 계기로 자녀들과 연락하며 교류해 왔다.그런데 A씨는 2017년 11월 덤프트럭을 운전하다 차량전복사고를 내어 12주간 입원치료를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