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난민이주외국인TF 위원인 노동영 변호사는 2018년 6월 제주도 예멘인들의 난민신청 사태 이후 국회의원들이 무더기 발의한 난민법 개정안들과 법무부가 마련 중인 난민법 개정안에 대해 혹평하며 우려를 나타냈다.노동영 변호사는 “법이 개정되면 합리적으로 시대흐름에 맞게 가는 게 상식인데, 개정안이 오히려 역행한다”고 평가했다. 그래서 “난민신청인에게 불리한 개정안 보다, 현재의 난민법이 차라리 더 낫다”고 꼬집을 정도였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가 공동으로 11월 21일
[로리더] 최계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1일 정부의 난민법 개정절차에 대해 지적했다.특히 ‘난민위원회’ 구성에 특정직 고위공무원 6명이 당연직인 것처럼 포진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면서 인사관행을 바꿔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가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난민법 개정방향에 관한 심포지엄’에 토론자로 참여해서다.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주제로 진행됐고, 사회는 양희철 변호사(대한변협 난민이주외
[로리더] 난민심사를 받을 기회를 박탈당한 채 인천국제공항의 환승구역에서 체류하며 9개월 넘게 재판을 받아왔던 앙골라 국적의 난민가족이 ‘정식 난민심사에 회부해 달라’는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장기간 공항에서 살아야 했던 루렌도 가족에게 입국과 정식 난민심사의 길이 열린 것이다.콩고 출신자라는 이유로 앙골라에서 박해와 차별을 받아왔던 루렌도 가족은 2018년 12월 28일 난민신청을 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그러나 인천공항출입국ㆍ외국인청은 이들의 입국심사에서 입국목적이 불분명해 체류자격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입국불허 결정했다.루렌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행정안전부ㆍ기획재정부와 2020년 소요정원 정부안을 협의한 결과, 2020년 ‘난민심사과’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기존 난민과 내 ‘난민위원회팀’을 분리해, 난민위원회 운영 등 사무처리 및 이의신청 조사 전담부서로서 ‘난민심사과’를 신설하기로 협의했다.난민위원회는 난민법 제25조에 근거한 이의신청 심의기구다.법무부는 다만 행정안전부ㆍ기획재정부 협의 결과 확정된 2020년 소요정원 정부안에 따른 내용으로, 향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난민심사과’ 신설 시 ▲난민위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세계난민의 날(6월 20일)을 맞아 2018년 우리나라 난민신청 및 처리현황을 밝혔다.법무부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에 난민인정을 신청한 외국인은 1만 6173명으로 2017년 9942명 대비 6231명(62.7%)이 증가했다.1994년 4월 14일 난민인정신청 접수를 시작한 이래 2018년에 가장 많은 인원이 난민신청을 했다. 1994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누적 난민신청자는 4만 8906명이다.2019년의 경우는 1월부터 5월까지 5421명이 신청해 1일 평균 약 53명이 난민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