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서울행정법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징계처분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 결과는 검찰총장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해준 윤석열 총장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그러나 재판부의 판단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재판부의 주요 판단 내용을 살펴보면 윤석열 검찰총장의 주요 징계사유인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에 대해 재판부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특히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주요 특수ㆍ공안 사건을 선별해 재판부 판사들의 출신, 주요 판결, 세평, 특이사항 등을 정리해 문건화하는 것은
[로리더] 검사 출신 이연주 변호사가 12일 검찰개혁 관련 세미나에서 검찰의 민낯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화가 난다고 직격했다. 이 변호사는 “검찰의 권한남용의 경우 (법원 보다) 사회적 해약이 더 심대하므로 민주적 통제의 필요성이 더욱 크다”고 주장했다.이연주 변호사는 검찰개혁과 관련해 “검찰 내부 감찰을 실질화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 지금의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유명무실하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도 밝혔다.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검찰개혁과 관련해 ‘
[로리더 신종철 기자] 참여연대(공동대표 정강자ㆍ하태훈)는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에게 법무ㆍ검찰개혁과 인권정책, 민생 현안 등 4대 분야 21개 항목에 대해 입장과 계획을 묻는 정책질의서를 발송했다고 26일 밝혔다.참여연대는 “국회 입법을 통해 검찰개혁의 첫 발이 시작될 예정인 만큼 차기 법무부장관 후보자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은 검찰개혁의 진전일 것”이라며 “아울러 그동안 검찰이 법무부를 장악해 경시됐던 인권정책 강화 등 법무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참여연대는 정책질의서에서 크게 ▲법무ㆍ검찰
[로리더] 바른미래당은 1일 특별감찰관법에 따라,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자로 검사 출신 최길수 변호사(법무법인 베이시스 대표변호사)를 추천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는 지난달 14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 당시, 제2의 조국 사태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최근 3년간 공석이었던 특별감찰관 제도를 정상화하는데 합의하고, 각 당에서 1명씩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최길수 변호사는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7년 3월 대구지방검찰청 검사로 임용된 이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부부장검사, 광주지검
[로리더] 조국 법무부 장관은 11일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를 신속하게 발족시키라고 지시했다.법무부는 “조국 장관이 ‘검찰개혁 추진 지원단’과 정책기획단이 협의해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를 신속하게 발족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법무검찰개혁위원회에는 비법조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방검찰청 형사부와 공판부 검사도 참여시킨다. 위원 위촉시 40세 이하 검사, 비검찰 법무부 공무원, 시민사회 활동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조국 장관은 법무부 감찰관실과 대검찰청 감찰본부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그 구성을 다양화할 것도 지
[로리더] 검사들이 ‘금품ㆍ향응 수수’와 ‘성희롱ㆍ성범죄’를 저지르는 등 준법 불감증에 빠져 있고, 검사들의 각종 비위에 대해 제대로 된 감찰과 징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외부 공모직위인 ‘법무부 감찰관’과 ‘대검 감찰본부장’에는 반드시 비 검사 출신이 임용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4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13.~2018. 8.) 징계를 받은 검사 64명 중 해임, 면직, 정직 등 중징계를 받은 검사가 23명으로
[로리더] 법무부 성희롱ㆍ성범죄 대책위원회(위원장 권인숙)는 9일 법무부 감찰관과 대검 감찰본부장 추천위원회 신설 등 성희롱ㆍ성범죄 등 감찰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편을 권고했다.또 성희롱 등 감찰업무에 대한 외부 감독체계 상시화를 제시했다.대책위원회는 지난 4월 법무ㆍ검찰 내 성희롱ㆍ성범죄 등 성적침해행위 관련 고충 및 감찰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위해, 지난 5월~6월 대책위원회 소속 3명을 포함한 감사반을 구성해 특정감사를 진행했다.대책위원회 소속 감사반 3명은 성희롱 등 고충사건 기록 39건(검찰 4건, 법무부 소속기관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