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서휘원 정치입법팀장은 23일 헌법재판소의 위성정당 위헌소송에 각하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위성정당으로 인한 정당 체제 훼손, 그리고 의석수나 정치자금의 분배 훼손 문제를 방기하는 것”이라며 “일반 국민이 아닌 거대 양당의 손을 들어준 헌법재판소는 각성하라”고 촉구했다.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에서 ‘헌법재판소 위성정당 위헌소송 각하판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실련은 지난 4월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의 정당 등록 승인행위가 선거권자의 기본권
일반적으로는 쉽게 연루되기 어려운 형사 사건은 범죄와 연관되어 있다. 개개인의 재산이나 법적 권한 등에 관련된 사건은 민사로 분류되며, 폭행이나 상해, 절도, 성범죄, 마약류 관련 사건은 형사로 분류된다.형사 사건은 그 자체만으로도 무겁게 다뤄지며, 수사기관에서 혐의 여부를 충분히 조사한 뒤 적절한 처분을 내리게 된다. 가해자에게 혐의가 분명하다고 보이면 벌금형이나 징역형이 선고되며, 혐의 사실을 밝힐 증거가 충분하지 않거나 참작할 상황이 있다면 무혐의, 기소유예, 불기소 등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범죄에 관한 사건인 만큼 대부분의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성재)와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영훈)는 25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별관 대강당에서 제61회 ‘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위원장, 박성재 법무부장관, 이원석 검찰총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법조 분야 주요 기관장과 법조 관계자, 그리고 법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법의 날’은 법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국민의 준법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서, 이번 기념식에서는 유
[로리더] 연애를 빙자한 사기인 ‘로맨스스캠’에 속은 피해자들에게 돈을 받아 범죄조직이 알려준 계좌로 송금하는 전달책 역할을 한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부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국제사기 범죄조직원들은 가나 등 아프리카 서남부지역에서 SNS를 이용해 허위 계정을 만든 후 불특정 다수인에게 친구 요청을 하는 방법으로 접근해 이를 승낙한 피해자들과 정부기관이나 금융기관, 퇴역군인 등을 사칭하며 온라인상 애인관계 등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다.그런 다음 “퇴직하고 한국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한국으로 금을 보내려고 하는데, 배송비가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여성위원회는 24일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지역구에 공천 받았했다가 후보 사퇴한 조수진 변호사가 “체육관 관장 사건에 있어 조수진 회원이 가해자로 아버지를 언급하는 변론을 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조수진 변호사에 대해 비판 성명을 냈던 민변에서 이번에 ‘가해자로 아버지 언급’ 변론을 하지 않았음을 확인함에 따라, 언론의 허위보도와 오보로 억울했던 조수진 변호사로서는 그동안 덧씌워지며 실추된 명예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먼저 민변 여성위원회는 이미 조수진 후보가 사퇴
[로리더]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는 24일 “민심은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 또한 분명히 심판했다”며 “총선 민심을 받들기 위해서는 야당이 방송3법 개정에 빠르게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과 야당(개혁신당, 녹색정의당, 더불어민주당, 사회민주당, 새진보연합, 열린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청 앞에서 ‘입틀막 거부! 언론장악 저지! 제22대 국회 1호 입법 다짐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황운하 원내대표는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국민은 야당에 압도적으로 많은 수의
내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큰 충격에 빠지고 막막한 심정이 될 것이다. 배우자의 외도는 명백히 혼인 파탄의 사유가 되는 유책행위로서 민법상으로 정한 이혼 사유에 해당한다.하지만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다고 해서 재산분할이나 손해배상이 피해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전문변호사와 함께 상황을 차분하게 풀어나가는 자세가 필요한데 배우자의 외도로 이혼소송을 준비 중이라면 명백한 증거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홍승훈변호사는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은 원고가 직접 입증해야
[로리더]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지웅 변호사는 23일 “다수결이 잘못한 것을 소수자를 보호하고 헌법 정신에 따라 바로잡으라고 헌법재판소를 만들어 놨는데, ‘간접적’이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말하면서 정작 위성정당의 위헌성에 대해서는 회피하고 판단하지 않는다”며 “헌법재판소는 스스로의 존재 의의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일갈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에서 ‘헌법재판소 위성정당 위헌소송 각하판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실련은 지난 4월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하상응 정치개혁위원장(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23일 위성정당 관련 문제를 정치학적 관점으로 봤을 때, 어떤 허점과 문제점이 있는지 배경을 설명했다.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에서 ‘헌법재판소 위성정당 위헌소송 각하판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실련은 지난 4월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의 정당 등록 승인행위가 선거권자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정당 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이에 헌재는 총선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김성달 사무총장은 23일 “공정한 선거를 주관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도, 국민의 선거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보호해야 할 헌법재판소도 ‘위성정당’에 대해서 지금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선관위, 헌법재판소, 정치권까지 모두 선거제도 개혁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에서 ‘헌법재판소 위성정당 위헌소송 각하판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실련은 지난 4월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의 정
성범죄 사건에 연루가 되었다면 단순하게 실형을 선고받을 뿐만 아니라 신상정보가 공개된다거나 취업제한, 전자발찌 착용과 같은 처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사안이다. 실형을 모두 다 받고 난 이후에도 이렇게 성범죄자로 낙인찍힐 수 있는데 다른 어떤 사건보다 사회적으로도 많은 지탄을 받고 있는 범죄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억울한 면이 있다면 곧바로 성범죄변호사를 통해 사안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는다면 무죄를 선고받거나 무혐의, 불구속, 기소유예, 집행유예, 불송치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4월 23일(화)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에서 헌법재판소 위성정당 위헌소송 각하 판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경실련은 지난 4월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의 정당 등록 승인행위가 선거권자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헌법재판소(헌재)는 총선 다음날인 4월 11일에 일반 국민의 지위에 있는 유권자는 위성정당 창당의 직접적 피해자가 아니라며 각하 판결했다.경실련은 “
[로리더] 생후 15개월 딸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시신을 김치통에 넣어 보관하며 은닉하고, 사망 사실을 숨기고 양육수당을 타낸 친모에게 대법원이 징역 8년 6개월을 확정했다.대법원에 따르면 A씨(30대 여성)는 2019년 8월 16일부터 12월 27일까지 1주일에 3~4일, 각 외출 할 때마다 약 4~6시간 동안 생후 15개월의 딸을 혼자 집에 남겨둬 피해자(딸)에게 수분 또는 영양분 공급을 제대로 하지 않고 수시로 피해자를 집에 혼자 남겨두어 이물질 섭취 또는 낙상의 위험, 정서적 불안 상태를 초래했다.A씨는 딸이 201
[로리더] 본지는 제22대 총선 전후 자신의 페이스북과 여러 언론사,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던 조수진 변호사를 만나 1시간 30분 정도의 인터뷰를 가졌다.조수진 변호사는 할 얘기가 매우 많아 보였다. 그는 ‘정치 초보’로서 뼈아픈 실수를 했다며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조수진 변호사가 출마 선언을 하며 언급했듯, 그는 “야권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출사표를 던졌다”면서 “이명박 정부 때 국회에서 보좌관 생활을 3년 동안 했었는데, 당시 보수 여당이 다수당까지 차지하면서 엄청난 규제를
국가승인 통계에도 성인지 감수성이 녹아들고 있다. 성차별적 여지가 있는 표현은 수정·삭제되고, 성별과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시행됐던 조사 방법을 바꿔 성별에 따라 분리하는 경향(성인지 통계)은 뚜렷해졌다. 국가정책의 밑거름인 국가승인 통계가 시대 흐름에 따라 변모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분석이다.최근 통계청, 여성가족부 등 정부부처와 관련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가승인 통계 가운데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문항·답지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실제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로리더] 조수진 변호사는 허위뉴스와 오보로 국회의원 후보에서 사퇴한 사건 이후에도 변호사 출신 후보들이 변호사 시절 흉악범을 변론했다는 이유로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우려했다.헌법은 ‘누구든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규정하고, 형사소송법은 ‘피의자는 변호인을 선임할 권리’를 규정하고, 변호사윤리장전은 ‘변호사는 의뢰인이나 사건의 내용이 사회 일반으로부터 비난을 받는다는 이유만으로 수임을 거절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럼에도 고위공직(국회의원 등)에 진출하려는 변호사들은 과거 가해자측 사건을 맡았으면 언론의 뭇매를 맞는다
Q. 언론의 허위보도와 오보로 인한 피해 상황은?조수진 변호사 = (후보 사퇴해) 총선 무대에서 내려와서 사인이 됐는데, 총선이 지나고 페이스북에 ‘아버지가 가해했다’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글을 올리면서 해명 작업에 나섰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선거 후보에서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이기거나 비판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속해서 저를 언급한 기사가 났기 때문이에요.이제는 저에게 소통 창구가 없으니 누구도 제 말을 취재하실 필요가 없어서, 오히려 온갖 전국에 있는 변호사 후보들의 변론을 뒤져서 ‘무슨 지역구 후보는 성범죄 변론을
[편집자 주] 조수진 변호사는 ‘강간통념’ 보도에 대해 “너무 끔찍한 보도였기 때문에 반박문을 바로 발표하지 못했던 게 지금 굉장히 뼈아프게 생각한다”며 답답해했다.조수진 변호사는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받았다가 성폭행 체육관 관장 변론 과정에서 ‘제3자에 의한 성폭행 가능성을 주장하며 가족도 언급됐다’는 언론보도와 블로그 ‘강간통념’ 글이 덧씌워지면서 결국 사퇴했다.하지만 ‘아버지가 가해자 가능성’ 주장 변론은 조수진 변호사가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제 언론사들은 잇따라 정정보도를 내놓고 있다. ‘강간통념’ 보도에 대해 조
[로리더]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전국 각 경찰서에서는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회복을 위한 심리 상담과 함께 각종 지원 연계 및 안전 조치 관리 등 실질적 보호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신한금융과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의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담당 경찰관을 통해 보호 지
Q. 사건을 전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조수진 변호사 = 강북을 경선 도전을 발표한 다음 날(3월 18일) 프레시안에서 제 블로그 글을 잘못 읽은 것을 기사로 냈습니다.제가 대행사를 써서 블로그 홍보와 운영을 시켰는데, 제가 쓴 글은 아니고 여러 가지 형사 재판에 대한 글 중 딱 4개가 성범죄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그 4개가 전부 다 국민참여재판할 때에 성범죄에도 국민참여재판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왜냐하면, 제가 국민참여재판에 관해서 교과서를 쓴 사람이기 때문에 그 홍보사에서 그 책을 챕터별로 나눠서 그 블로그에 싣는 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