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납세의무가 없는 동명이인에게 20년간 재산세를 잘못 부과한 것은 ‘당연무효’에 해당하므로, 재산세환급금 지급 시효가 지났더라도 납부한 재산세 전액을 환급해 줄 것을 권고했다고 31일 밝혔다.국민권익위는 출범 이후 지난 4년간 지방세 분야 고충민원 169건을 해결하고 이를 통해 약 48.9억원 상당의 지방세 부과ㆍ징수 처분을 바로잡았다. 이 중 재산세가 약 16.7억원(34.4%)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국민권익위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헌법재판소 2020. 3. 26. 선고 2018헌마283(77, 1024 병합) 사건 청구인법무법인(유한) 신원 우재준 변호사얼마 전 헌법재판소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명단 공개를 내용으로 하는 변호사시험법 제11조에 관한 헌법소원에 대하여 기각 결정을 내렸다(헌법재판소 2020. 3. 26. 선고 2018헌마77(283, 1024 병합)).과거 사법시험을 비롯하여 각종 고시류 시험은 합격자 명단을 ‘가나다’ 순으로 하여 공고해왔고(예 : 합격자 갑 100001, 을 100002, 병 1000
[로리더] 개명한 이름이 사주와 맞지 않는다는 작명소의 말을 듣고 개명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광주가정법원에 따르면 신청인의 부모가 2010년 4월 신청인의 이름이 같은 항렬인 사촌들의 항렬자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청인의 이름을 ‘◇◇’에서 ‘○○’로 바꿔달라는 개명허가신청을 해 법원이 받아들였다.그런데 신청인은 8년 뒤인 2018년 9월 자신의 이름을 ‘○○’에서 ‘●●’로 바꿔달라고 법원에 신청했으나 1심에서 기각되자 항고했다.신청인은 “이름을 ‘○○’으로 개명한 이후 학교와 군대에서 동명이인의 존재 등으
[로리더] 유권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표용지에 후보자의 사진도 표시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염동열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현행법은 투표용지에 후보자의 기호, 소속정당, 그리고 성명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염동열 의원은 “그러나 최근 지방자치단체 선거의 경우 광역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자치단체장, 시ㆍ도 교육감 등 투표해야 할 종류가 많아져 유권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염 의원은 “현행 제도상, 교
[로리더] 집안의 항렬을 맞추기 위한 개명허가신청은 필요성이 있지만, 이름이 사주에 맞지 않는다는 작명소의 의견은 개명의 이유로 볼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광주가정법원에 따르면 A씨의 부모는 2010년 4월 광주가정법원에 A씨의 이름을 ◇◇에서 OO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개명허가를 신청해 받아들여졌다.그러데 이후 2018년 9월 A씨는 자신의 이름을 OO에서 ●●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개명허가신청을 했으나, 광주가정법원은 작년 10월 기각했다.이에 A씨가 항고했다. A씨는 “이름을 OO으로 개명한 이후 학교와 군대에서 동명이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