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법원이 보험금 수령을 노리고 아내가 조수석에 탑승한 승용차를 선착장 방파제 경사로를 따라 바다로 밀어 익사시켰다는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대법원은 다만 선착장 방파제 경사로에 아내만 남기고 하차하면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그지 않고 변속기를 중립 상태로 둔 과실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조수석에 탑승한 아내가 사망하게 했다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다.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12월 31일 해돋이를 보러가자며 아내와 함께 여수시 남면 금오도로 들어가 이날 밤 10시경 미리 물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