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 민원코너에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을 협박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7월 두 차례에 걸쳐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 민원코너에 접속해 영문으로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테러 선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자신을 한국 대학생이라고 밝히며 ‘미국 대사를 공격하겠다’는 협박 글을 남겼다. 또한 A씨는 ‘오바마 대통령과 영부인 미셸에게’라는 제목으로 딸을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게재한 혐의도 받았다.1심인 서울중앙지방법원
[로리더] 문희상 국회의장은 17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70주년 제헌절 경축식 축사를 통해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올해 연말까지 여야가 합의된 개헌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문 의장은 “1948년 제헌헌법. 그 후 70년간 대한민국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민주주의와 평화, 무엇보다도 자유와 평등, 인권을 지키기 위하여 싸워왔다. 현재의 헌법은 국민의 피와 땀과 눈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권력자에 대한 시민의 저항과 투쟁,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만들어낸 위대한 작품이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이낙연 국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헌법기관장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국외 출장 중인 김명수 대법원장은 참석하지 못했다. 현재 김명수 대법원장은 스페인ㆍ아르헨티나ㆍ칠레 대법원을 최초 순방 중이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오찬에서는 먼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이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와 후속 이행 조처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판문점 선언을 중심으로 그 의미를 새기고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보는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