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신종철 기자] 백화점 매장에서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샤넬코리아 직원들이 매일 30분 일찍 출근해 회사의 지침에 따라 메이크업과 액세서리 착용을 하는 ‘꾸밈시간’을 가졌다고 주장하며 조기출근에 대한 연장근로수당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판결문에 따르면 샤넬코리아는 전국 각 백화점 매장에서 향수 및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직원들에게 ‘그루밍 가이드(grooming guide, 이 사건 지침)’를 배포하고, 회사가 정한 메이크업, 향수, 액세서리 착용 지침을 따르도록 했다.지침에서는 화장 부위(눈, 입술, 손톱)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