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자전거전용차로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정해 놓고 위반차량 신고ㆍ단속시간을 오전 7시에서 오후 9시까지로 한정한 것은 잘못이라는 판단이 나왔다.자전거전용차로는 차도의 일정 부분을 자전거 등만 통행하도록 차선, 안전표지, 노면표지로 다른 차가 통행하는 차로와 구분한 차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오후 9시 이후에도 자전거전용차로 위반 차량 관련 주민신고제를 운영하도록 관련 지침을 보완할 것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의견표명 했다고 14일 밝혔다.주민신고제는 교통법규 위반 차량(불법주차, 전용차로 위반 등)에 대
[로리더] 전국에 자전거도로가 설치되고, 취미나 운동으로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며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주목해야 할 판결이 나왔다.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를 탈 때 두 사람이 나란히 진행하는 ‘병렬주행’을 해서는 안 된다. 만약 사고가 난 경우 안전거리 미확보 등 주의의무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는다.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8월 B씨(여)와 함께 자전거전용도로에서 자전거를 탔다. 그런데 A씨는 B씨의 자전거와 속도를 맞춰 나란히 운영하다가 B씨가 운전미숙으로 갑자기 A씨가 운행하는 자전거의 전방
[로리더] 자전거도로에서 추월하는 자전거에 부딪혀 넘어지는 사고로 부상을 입은 사건에서 법원은 쌍방에 50%의 책임으로 봤다. 다친 운전자에게도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는 판단에서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9월 14일 오후 8시 30분경 한강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앞서 가던 B씨의 자전거를 발견하고 오른쪽으로 추월했다.그 과정에서 A씨의 자전거 뒷바퀴가 B씨 자전거 앞바퀴에 스치면서 B씨의 자전거가 왼쪽으로 넘어졌다. 이로 인해 B씨가 왼쪽 주관절 탈구 등의 상해를 입었다.A씨는 추월하면서 B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