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배드민턴을 함께 치다가 셔틀콕을 강하게 쳐서 상대의 눈을 다치게 한 경우, 스매싱을 한 사람에게 손해배상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배드민턴을 할 때 강한 스매싱으로 부상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경기자들이 상대에 대한 안전배려의무는 물론 보안경 등을 착용해 자신의 눈을 보호해야 한다는 점을 환기시키는 판결이다.서울중앙지방법원과 판결문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017년 9월 서울의 한 체육관에서 상대 팀이 돼 3 대 3 배드민턴 복식 경기를 하게 됐다.경기 도중 A씨 팀의 선수가 친 셔틀콕이 네트를 넘어오자, 네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