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법무부차관, 이산가족상봉 남북출입심사 현장 점검

2018-08-17     표성연 기자

[로리더] 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17일 강원도 고성군소재 ‘동해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 등을 방문, 다음 주에 있을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지원 남북출입심사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오수 법무부 차관(가운데)이 천승우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좌측 첫번째)으로부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지원을 위한 남북출입심사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법무부)

김오수 차관은 천승우 춘천출입국ㆍ외국인사무소장으로부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지원을 위한 남북출입심사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남북 출입인원 및 차량의 출입심사과정을 참관한 후, 심사관들을 격려하며 신속하고 간편하게 출입심사를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김 차관은 이번 상봉 이산가족 중에는 고령자가 많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해 본인이 심사대에 올 수 없는 경우 가족 등을 통한 대리 심사를 허용하도록 하고, 상봉행사 중 건강 등의 이유로 급히 되돌아 올 경우를 대비해 동 기간 중 출입심사관이 24시간 비상근무 하는 방안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김오수 법무부 차관(가운데)이 동해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 출입심사과정을 참관하고, 출입심사관에게 신속하고 간편한 출입수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또한 김오수 차관은 남북출입사무소 2층 소재 ‘상황실’에 들러 남북출입에 관한 종합적인 업무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성공적인 이산가족 상봉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