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호사회 ‘명덕상’ 수상 천기흥 “변호사는 법치주의 지탱 기둥”
- “55년간 법조인으로 활동하며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공헌”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창립 118주년 기념행사에서 천기흥 변호사에게 ‘명덕상’을 수상했다.
서울변호사회는 9월 15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창립 제11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변호사협회 김정욱 협회장과 정지웅 부협회장,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장, 더불어민주당 서영교ㆍ이정문ㆍ곽상언ㆍ김상욱 국회의원, 국민의힘 주호영ㆍ조배숙ㆍ우재준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차규근 국회의원, 김형두 헌법재판관, 오민석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박성민 법무부 법무실장(정성호 법무부 장관 축사 대독),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등이 내외빈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천기흥 변호사에게 ‘명덕상’을 수여했다. 부상으로는 상패와 순금 메달이 함께 수여된다.
서울변호사회는 “천기흥 회원은 55년 동안 법조인으로 활동하면서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크게 공헌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변호사회 제87대 회장, 제83대 제2부회장, 정책자문특별위원회 위원과 제43대 대한변호사협회장,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장, 제6대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 서울지방검찰청 총무부장검사, 법무부 섭외법무심의관,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면서 “본 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함은 물론, 법률가의 사회적 소명을 다해 법조인의 귀감이 됐다”고 설명했다.
명덕상을 받은 천기흥 변호사는 “나이 여든이 넘어서 상을 받아 보니까 조금 쑥스럽다”면서 “늙어버린 변호사한테 이런 상을 준 서울지방변호사회 조순열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천기흥 변호사는 “우리나라는 법치주의 국가고, 이를 지탱하는 기둥은 변호사”라면서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변호사로서 긍지를 가지고 더욱 건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로리더 최창영 기자 ccy@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