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연맹, 은구와 ‘청소년 마약 예방 및 치유활동’ 업무협약

2025-09-05     김길환 기자

[로리더] 한국스카우트연맹(이찬희 총재)과 사단법인 은구(남경필 대표)은 지난 9월 3일 오후 4시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 1층 대강당에서 청소년들의 마약 예방 및 치유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이찬희 총재와 사단법인 은구 남경필 대표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 문제를 예방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청소년 마약 예방 및 치유 활동 프로그램 협력 ▲청소년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각 기관 정보 공유 및 필요 자원 지원 ▲각 기관 주요 사업의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협력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국내 최대 청소년단체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으로 마약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사단법인 은구는 청소년 마약 중독 예약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관으로, 상담ㆍ치유ㆍ재활ㆍ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이찬희 총재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마약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단법인 은구 남경필 대표는 “양 기관이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식과 생활습관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 교육과 더불어 사회적 인식 확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여 스스로 성장하고 리더십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전 세계 176개국 6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청소년단체이다.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스카우트 활동은 각 연령대 특성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세상을 넓게 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비버스카우트(4~6세), 컵스카우트(6~12세), 스카우트(12~15세), 벤처스카우트(15~18세), 로버스카우트(19~24세) 및 지도자 등 다양한 단계에서 수많은 인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캠핑, 자연 탐험,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대원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press@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