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연맹, 은구와 ‘청소년 마약 예방 및 치유활동’ 업무협약
[로리더] 한국스카우트연맹(이찬희 총재)과 사단법인 은구(남경필 대표)은 지난 9월 3일 오후 4시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 1층 대강당에서 청소년들의 마약 예방 및 치유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 문제를 예방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청소년 마약 예방 및 치유 활동 프로그램 협력 ▲청소년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각 기관 정보 공유 및 필요 자원 지원 ▲각 기관 주요 사업의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협력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국내 최대 청소년단체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으로 마약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사단법인 은구는 청소년 마약 중독 예약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관으로, 상담ㆍ치유ㆍ재활ㆍ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이찬희 총재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마약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단법인 은구 남경필 대표는 “양 기관이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식과 생활습관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 교육과 더불어 사회적 인식 확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여 스스로 성장하고 리더십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전 세계 176개국 6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청소년단체이다.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스카우트 활동은 각 연령대 특성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세상을 넓게 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비버스카우트(4~6세), 컵스카우트(6~12세), 스카우트(12~15세), 벤처스카우트(15~18세), 로버스카우트(19~24세) 및 지도자 등 다양한 단계에서 수많은 인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캠핑, 자연 탐험,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대원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press@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