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그룹 사회공헌, 법률사각지대 지원 변협에 5000만원 기탁

대한변호사협회,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통해 법률구조사업에 적극 지원키로

2025-08-23     최창영 기자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정욱)는 사회적ㆍ경제적 이유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법률구조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가운데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장

이날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인 HM그룹(회장 김한모)은 김민석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성금 5000만원 기탁 의사를 대한변협에 전달했다.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장은 해당 성금이 대한변협 산하 공익 법인인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을 통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HM그룹의 이번 기부는 대한변협을 통한 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HM그룹은 기부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대한변협과 함께 기업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대한변협은 HM그룹을 비롯해 기업들의 컴플라이언스 구축 과정에서 협회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욱 변협회장은 “이번 성금이 제도 밖 취약계층의 법률지원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재단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공익적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리더 최창영 기자 ccy@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