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철곤 오리온 회장, 2세 외손녀에 주식 6000주 증여…6억 5100만원

2025-08-18     김길환 기자

[로리더]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이 2023년 태어난 외손녀에게 주식 6000주를 증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

8월 13일 오리온그룹은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담철곤(70) 회장은 자신의 보유한 오리온 보통주식 18만 370주 가운데 6000주를 외손녀인 이서연(2023년 4월 출생) 양에게 증여했다.

오리온 공시 자료

‘초코파이’로 유명한 오리온 주가는 지난 8월 13일 종가 기준 10만 8500원이었다. 따라서 이서연 양의 오리온 주식가액은 6억 5100만원이며, 보유 비율은 0.01%다.

오리온 최대주주 주식소유 현황을 보면 오리온 보통주식은 3953만 6132주인데, 오리온홀딩스가 1477만 5139주를 보유해 37.37%로 가장 많다.

이어 담철곤 회장의 부인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이 161만 3553주를 보유해 4.08%로 대주주다.

외손녀에 주식 6000주를 증여한 담철곤 회장은 종전 18만 3670주에서 17만 7670주로 낮아졌고, 보유 비율은 0.45%이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press@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