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21대 대선 결과 의미와 전망’ 토론회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대통령 선거 다음날인 6월 4일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에서 ‘21대 대선 결과의 의미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경실련은 “이번 21대 대통령선거는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치러진 조기 대선으로, 헌정 질서의 회복과 사회구조 개혁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는 후보자의 사법 리스크, 정당의 대선후보 교체 시도, 공약집 발간 지연 등 유례없는 사건들이 잇달아 발생했고, 그만큼 이번 선거 결과에 담긴 민심을 정확히 해석하고,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전망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
이에 경실련은 정치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이번 대선 결과가 지닌 정치적ㆍ사회적 의미를 짚고, 새 정부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진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실련은 “특히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을 바탕으로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전망하고, 이를 통해 한국 사회가 맞이할 변화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새 정부와 시민사회 간의 바람직한 관계 설정 방안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21대 대선 결과의 의미와 향후 전망’ 토론회 사회는 임효창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서울여대 교수)이 진행한다.
발표자로는 하상응 경실련 정치개혁위원장(서강대 교수), 한성민 경실련 정치개혁위원회 위원(한국외대 교수), 신현기 경실련 정부개혁위원장(가톨릭대 교수), 정지웅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변호사), 권현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press@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