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영업가족협의회, 산불피해 영업가족에 ‘희망 씨앗’ 성금

2025-05-21     김길환 기자

[로리더] DB손해보험 전국 영업가족협의회(회장 강봉석)는 5월 20일 대구ㆍ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DB손해보험 영업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씨앗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DB손해보험 전국 영업가족협의회가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영업가족협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대구 테라스스시뷔페에서 ‘산불피해 돕기 모금액 2310만원’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DB손보 영업가족협의회는 “지난 3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건조한 산지를 순식간에 집어삼키며 우리나라 산불 역사상 유례없는 큰 피해를 남겼다”며 “이번 화마는 수많은 이웃의 삶의 터전을 빼앗아 갔고, 인명피해까지 발생시키며 큰 상처를 남겼다”고 안타까워했다.

영업가족협의회는 “그중에서도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끝까지 현장을 지키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신 어느 마을 이장님 부부의 살신성인의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고 전했다.

DB손보 영업가족협의회는 “또한, 몸이 불편하고 연로하신 어르신이 스스로 대피하지 못한 채 화마에 희생되신 영덕의 비극적인 사연은, 우리 사회가 여전히 취약계층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뼈아픈 현실을 되새기게 했다”고 밝혔다.

DB손보 전국 영업가족협의회회장 강봉석 회장이 산불 피해자대표  안동사업단 영업가족인 신순자 PA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전국 영업가족협의회 강봉석 회장은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는 구조적인 시스템 개선과 사회적 연대를 통해 누구도 재난의 그늘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에 DB손해보험 영업가족협의회는 전국의 영업가족들과 함께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연대의 마음으로, 화재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모금운동 취지를 밝혔다.

강봉석 회장은 “작지만 진심을 담은 저희의 정성이 피해자분들께 위로와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 운동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회복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press@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