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변호사들 ‘헌재,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거리행진 나선다!
“헌법을 짓밟은 윤석열의 조속한 파면만이 무너진 헌법질서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방법”
2025-03-27 신종철 기자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27일 ‘윤석열 즉각 파면 변호사 거리행진’에 나선다.
민변(회장 윤복남) 변호사 거리행진은 이날 오후 4시 광화문 변호사회관 앞(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길 13)에서 모여 간단한 발언을 진행하고, 광화문 변호사회관-광화문광장-광화문 동십자각까지 회원들이 피켓을 들고 함께 행진할 예정이다.
변호사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한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기 위해 100여명의 변호사들이 행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변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탄핵심판 변론 종결 후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선고를 하지 않고 있는 비상한 시국”이라며 “헌법을 짓밟은 윤석열의 조속한 파면만이 무너진 헌법질서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동안 민변은 지연되고 있는 헌법재판소 선고로 사회적 혼란과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성명/논평 등 입장 표명, 시국선언 발표,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변호사대회 등으로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행동을 취해왔다.
민변은 “기본적 인권의 옹호와 민주주의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민변은 27일 다시 한번 거리로 나가 시민들과 시국의 엄중함을 공유하고, 헌재를 향해 윤석열의 조속한 파면을 거듭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