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변호인 이정문 “헌재 ‘윤석열 탄핵’ 침묵…국민에 ‘민주주의 봄’ 선물”
2025-03-24 신종철 기자
[로리더] ‘국민변호인’ 별칭을 가진 이정문 국회의원은 2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침묵을 지적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민주주의의 봄을 선물할 수 있도록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 접수된 지 어느덧 100일이나 지났지만, 아직 헌재의 침묵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문 의원은 “오늘로 11일 차에 접어든 민주당의 도보 행진 투쟁은 100km가 넘는 거리를 걸으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민의 간절한 염원을 청취하는 시간이었다”며 “민주당은 지치지 않고, 윤석열 파면의 그날까지 국민과 함께 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문 의원은 “그 와중에 헌재는 오늘 한덕수 총리의 탄핵을 기각했다”며 “참으로 유감”이라고 씁쓸해했다.
변호사 출신 이정문 국회의원은 “국민께서는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한목소리로 ‘내란수괴와 공범들을 처단해 달라’고 요청하고 계신다”며 “이번 결정으로 한덕수 총리는 면죄부를 얻은 것이 결코 아님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주지시켰다.
이정문 의원은 “오늘도 광화문의 빛의 혁명이 수놓은 밤하늘이 아름답다”며 “꽃 피는 봄과 함께 우리 국민 여러분께 민주주의의 봄을 선물할 수 있도록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